매 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실시를 위해 지난 10일 김진규 통계청 차장이 전북을 방문했다.

이날 완산구청에서 실시된 읍면동 공무원 및 조사요원 교육장을 방문한 김차장은 “이번 총 조사는 2020년을 대비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조사인 만큼 내실있는 교육을 통해 정확한 통계조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오는 11월1일부터 15일간 진행되며 전국적으로 11만 여명의 조사요원이 참여하게 된다.

전북지역에서는 4천795명(전주시 완산구 680명, 전주시 덕진구 566명, 군산시 593명, 익산시 691명 등)이 조사요원으로 참여함에 따라 지역의 실업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구주택총조사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우리나라 환경을 반영한 조사 항목을 개발하고 응답자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조사 항목을 축소하는 등 참여자 중심의 효율적인 조사 체계를 구축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조사항목은 총 50개로 전수조사 19개 항목, 표본조사 31개 항목으로 조사요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전북 인구는 178만4천명으로 2000년(189민1천명)에 비해 5.6%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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