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2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도내 주유소 보통 휘발유 ℓ당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682.01원으로, 전주에 비해 3.61원 떨어졌다.

자동차용 경유값도 같은 기간 1천481.76원에서 1천478.38원으로, 3.38원 떨어졌다.

이에 따라 지난 3주간 도내 휘발유값은 ℓ당 15.18원, 경유값은 14.06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유사별로는 SK에너지가 1천710.7원으로 가장 높았고, GS칼텍스(1천707.6원), 에스오일(1천692.4원), 현대오일뱅크(1천691.6원)가 뒤를 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대체로 반등하는 추세여서 다음주 국내 유류 제품의 가격 하락세가 주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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