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소상공인들도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CEO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16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하반기 유망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8개 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프랜차이즈 매뉴얼 및 시스템 개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성이 뛰어난 독립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가맹본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매뉴얼 및 시스템 개발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체당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예비·신규 프랜차이즈저 등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예비 프랜차이저는 정보공개서 미등록 상태이고 가맹점을 모집하지 않은 예비본사를 말한다.

신규 프랜차이저는 정보공개서 최초등록일로부터 1년 미만(가맹점 10개 미만)인 신규 본사다.

지원 내용도 시스템 구축에만 한정됐던 기존과 달리 지원 업체 사업모델 분석과 함께 매뉴얼 제작 등 시스템 구축, 디자인 개발, 사업화 컨설팅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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