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27일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읍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한 주간의 주요 군정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낙표 군수는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비롯한 반디랜드와 머루와인동굴 등지에서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해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더욱 다부진 각오로 새로운 계절을 열어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세계를 놀라게 한 여자축구 월드컵 우승의 신화는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자 노력했던 어린 소녀들의 강렬한 투지와 열정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우리 무주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내가 해야 한다는 열정어린 사명감으로 군민들이 잘살고 세계인들이 우러러보는 행복한 지역으로 거듭나보자”고 강조했다.

한편, 농지연금제도를 비롯한 지역일자리공시제, 장애인연금제도 시행 등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들을 군민들이 제대로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역일자리공시제와 관련해서는 군청 내 전 부서가 동참해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계획수립 및 추진방안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고용관련 기관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 볼 것을 주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홍 군수는 수확기를 맞아 빈번해지고 있는 농작물 도난사건들에 대해서도 특별한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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