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문규)는 가을철 산행시 야생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오인,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덕유산국립공원에 따르면 독버섯은 일반적으로 화려하고, 곤충이나 벌레의 피해가 없고 대가 세로로 찢어지고 소금물에 절이면 무독화 된다는 것이 잘못된 상식의 대표적인 예로 올바른 지식을 갖고 버섯을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버섯과 식용버섯은 외관상으로 구별하기 매우 어려우며 독버섯은 주로 습기가 많고 기온이 20~25℃인 지역에서 주로 잘 자란다.

독버섯의 종류로는 독우산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노란길민그물버섯, 흰알광대버섯, 나팔버섯, 뽕나무버섯붙이 마귀곰보버섯, 두엄먹물버섯 등이 있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잘못된 상식으로 버섯을 대하는 것을 절대적으로 위험하다."며 "가능한 야생에서 서식하는 버섯은 섭취하지 말고 만약 채취한 버섯을 섭취할 경우에는 전문가 등의 자문을 구한 후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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