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무주읍 등 6개 읍면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작물 수확 및 관리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확기에 접에든 벼와 밭작물과 채소, 그리고 과수 품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무주군은 특히, 조생종 벼의 적기 수확을 비롯한 콤바인 작업지도와 적정 온도에서의 수확 벼 건조법 등에 대한 지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콩과 고구마, 고랭지 감자 등의 수확시기를 알리고 있으며 효율적인 지도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확지도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토양관리를 비롯한 병해충방제 등에 대한 지도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며, “한 해 동안의 고생과 노력이 농민들에게 값진 소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의 농작물 수확 및 관리지도는 다음달 15일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무주군은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봉지 벗기기를 비롯한 잎 따기와 반사필름 깔기 등에 대한 지도도 강화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무주군은 농작물 수확 및 관리지도 시 농작물 도난방지를 위한 사례교육을 병행해 농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준다는 방침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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