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장애인과 노인, 다문화가족 등 무주종합복지관 이용자들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강건강교실은 구강보건교육과 검진을 통해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 등을 예방해 질환으로 인한 비용부담과 고통을 덜어준다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오는 12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10:00~16:00) 무주군 보건의료원 2층 구강보건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구강건강교실에서는 스케일링과 1:1 잇솔질 방법 교습을 비롯해 치아우식증 등 치과진료를 받아볼 수 있으며 의치보철 대상자에게는 의치 무료 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구강건강교실은 의료취약계층들의 구강건강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며, “올바른 치아 및 잇몸관리, 그리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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