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10월 기준금리를 이같이 결정했다.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 환율 하락 등 다른 변수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7월 연 2.25%로 0.25%포인트 올린 이후 3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그러나 계속 금리를 동결하다간 향후 거센 인플레이션으로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가 위협 받을 수 있어 조만간 금리인상이 필수불가결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연내 한은이 금리를 한 번 정도 인상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12월 중 금리를 올리는 것은 효과가 낮아 시장에서도 가능성은 적다는 의견이다.
결국 내 달 금리인상론에 더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김대연기자 eod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