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를 통해 한은 전북본부는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중점적으로 홍보해 저금통이나 책상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을 다시 사용하거나 지폐로 바꿔 사용하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은 전북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훼손돼 폐기되는 돈을 새 돈으로 만드는 데 1천600억원이 들어갔고, 이중 동전을 만드는 데에만 400억원이 소요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무실이나 가정에 보유하고 있는 퇴장주화가 재유통될 경우 주화를 새로 제조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상당부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앞으로도 도내 주요 지역에서 이 같은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대연기자 eod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