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정초등학교(교장 송재흥)는 지난 30일 오후 6시부터 학교도서관에서 학부모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책 사랑 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20가족 80여명이 참여해 시 낭송과 독후 사례 발표, 동화 구연 및 책 읽고 그림 그리기, 가족에게 사랑의 편지 쓰기, 편지 낭독의 시간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이 이뤄졌다.

대정초는 지역 사회를 위해 도서관 야간개방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 및 교직원뿐 아니라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논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로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송 교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뜻 깊은 독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고,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앞으로 독서토론 교육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향해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찬구기자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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