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고창군 예산안 총규모가 올해에 비해 9.17%, 319억원이 증액된 3798억원으로 편성됐다.

내년도 세입세출예산 회계별 내역은 일반회계 3623억원, 특별회계 175억원이다.

기능별 예산편성을 보면 일반공공행정이 158억, 공공질서 및 안전 6억 , 교육 50억, 문화 및 관광 268억원, 사회복지 및 환경보호 899억원, 보건 48억 원, 농림해양수산 939억원, 산업․중소기업 32억원, 수송 및 교통 130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566억원, 기타 527억원이다.

내년도 예산은 국책과제 위주의 투자우선 순위 반영으로 인한 국비지원감소와 국도비에 대한 지방비 부담 상승으로 인한 군비 부담이 가중되어 군의 재정도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강수 군수는 “내년에는 지역발전을 가속화 시켜나가기 위해 새로운 사업보다는 추진 중인 사업을 착실히 마무리 하고 완공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며“내년예산은 경상비를 긴축재정하여 공무원들이 불편하더라도 주민복지 및 지역개발 소득사업에 더 많이 투자하는 방향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내년에는 교육에 17억, 문화 및 관광에 69억원, 농림해양수산 106억원이 증액되었다며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체류형 관광지개발을 통한 주민소득증대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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