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에서는 농업CEO로 돈 벌줄 아는 농업전문인 양성을 위해 고창농촌개발대학을 운영,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6기 농촌개발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이강수 군수, 이만우 군의회 의장, 수료생 및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 축하했다.

고창농촌개발대학은 지난 3월 11일 특산품개발과, 복분자개발과, 비즈니스과, 농산물가공과, 농업CEO과 등 5개 과정에 232명이 입학하여 183명이 수료했다.

이들은 고창농업 리더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자세를 비롯해 생산부터 농산물가공과 상품화 유통교육 등 6차 산업 추진과 복합 영농에 필요한 기술, 사업마인드 제고 등에 관한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 등 10개월 동안의 학사일정을 마쳤다.

농촌개발대학을 성실히 수료하고 공로가 큰 소범수(51. 해리면)씨가 농촌진흥청장을, 김한성(41. 고수면)씨 외 4명이 군수표창을, 박수현(39, 고창읍)씨 외 12명이 우수교육생으로 선발되어 군수표창을 받았다.

고창농촌개발대학장인 이강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교육보다 진보된 투자는 없다는 게 평소 소신이다”고 말하고 “끊임없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농촌개발학을 졸업하는 수료생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으로서 습득한 지식과 기술로 농업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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