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은 행정안전부 2009지역개발사업 추진평가에서 고창읍성 주변 '문화역사 및 전통의 공간조성'으로 도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모양성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창군 소도읍 육성사업이 행정안전부 2009지역개발사업 추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전국 12개 시도, 55개 소도읍의 167건 사업에 대한 사업추진의 적절성, 지역소득 및 고용창출 및 민원해소, 지역특색이 담긴 성과 및 독창성, 지역 이미지 제고 효과 등에 대한 평가다.

고창군은 이번평가에서 고창읍성 주변 “문화․역사 및 전통의 공간 조성 ”으로 도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모양성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판소리 체험장, 전통테마거리 등 설치로 관광객이 7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성곽과 연계한 역사․문화공간 조성으로 관광 소득증대에도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고창소도읍육성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203억 7천만원을 투입하여 고창읍성 주변을 환경생태공원(7853㎡)과 친환경주차장(8130㎡) 및 다목적광장, 테마거리(L=550m)로 꾸며 인근 문화의전당, 판소리박물관, 군립미술관, 신재효 고택 등과 연계해 방문객과 이용객들의 쉼터와 위락공간 장소로 마련됐다.

이강수 군수는 “명품소나무길이 조성된 테마거리를 걷고, 다시 찾고 싶은 문화의광장 차 없는 거리운영과 더불어 명실상부 고창읍성 일원은 이제 고창의 문화와 역사, 예술의 심장부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게 되었다”며 “고창이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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