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농가소득안정을 위한 쌀소득보전직불금 국비 101억원, 군비 57억원, 도비 10억원을 포함하여 총 168억원의 쌀직불금(고정형)을 올 연말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국비 직불금 단가는 1ha 기준으로 진흥지역 74만 6000원, 비진흥지역 59만 7000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도비는 고창군에 주소를 두고 전라북도 내 농지를 경작하는 8,475농가에 1ha당 9만3000원 지급할 계획이다.

군비 직불금은 국비 직불금 금액의 50%를 지급할 계획이며, 추가로 고창군에 주소를 두고 쌀직불제를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7만3000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급하는 등 2009년에 비해 약 7억원을 더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경영안정자금이 적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며“변동직불금은 쌀 80kg가마당 목표가격(17만 83원)을 기준으로 수확기 산지 쌀값이 확정된 후 내년 3월에 지급 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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