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길림성 교육청 소속 교원 대표단 40명이 전북을 방문했다.

길림성 대표단은 17일 전북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해 양국의 외국어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양 기관의 교육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한일고 중국어 원어민 교사인 박홍연강사가 초청돼 방문단을 대상으로 한국어 기초 및 생활한국어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오후에는 새만금과 전주한옥마을을 돌아보는 등 전북의 주요 유적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길림성 교원 대표단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전북지역 곳곳을 돌아본다.

방문단의 야우홍(중국 길림성 제11고등학교 부교감)씨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교육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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