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5개 고등학교가 1천23명의 신입생을 추가 모집한다. 전북도교육청은 18일 2011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교 입학 전형에서 탈락한 학생과 비평준화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월1일부터 학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에 나서는 학교는 전기고등학교(구 전문계) 19곳과 후기 고등학교(예술·체육계 포함) 36곳 등 모두 55개 학교다. 전기고 추가 모집의 경우 순창제일고 2명, 장수 백화여고 21명, 진안공고 37명, 한국게임과학고 35명, 원광정보예술고 8명 등 모두 306명이다.

후기고 추가 모집의 경우 전주사대부고 1명을 비롯 전주예술고 38명, 전북체육고 2명, 정읍여고 5명, 인상고 70명 등 모두 717명이다. 원서접수기간은 2월 1일부터 7일까지이며 시험은 각 학교별로 8일 실시된다.

합격자는 9일부터 12일까지 학교별로 발표된다. 이번 고입 선발고사에서 탈락한 학생은 전주 400명, 군산 110명, 익산 62명 등 총 572명으로, 전년 대비 911명에 비해 339명이 줄어든 수치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되는 신입생 등록 기간에 미등록 합격생이 발생할 경우 해당 학교의 추가모집 학생 수가 늘어날 수 있다.

추가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고등학교에 문의하면 된다.

/강찬구기자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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