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시군 전입 교사들은 앞으로 희망 학교에 배정된다.

전북도교육청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초중등교원 인사 기준을 마련해 오는 3월1일자 인사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타시군 전입 인사와 관련, 해당 교육지원청내에서 3개의 학교를 신청받아 전보하고, 희망학교가 경합일 경우에는 전보서열부에 따라 배치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지원청 소속 순회교사 및 순회 사서교사를 거점학교에 배치해 사서교사 본연의 역할을 하도록 하고, 올해 19개 고교를 시작으로 점차 모든 중․고에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배치해 체계적인 진로․진학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교감 자격 연수 면접 대상자 선발 기준점 및 개인별 총점과 순위(중등은 교과군별)를 본인에게 공개해 선정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한층 높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들을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배정함으로써 교사들의 만족도를 높여 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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