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10일 삼성문화회관에서 1천여명의 신입생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간호대와 공대, 농생대, 생활대, 자율전공학부를 대상으로 한 이날 행사에는 서거석 총장과 신효근 부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교수, 단과대학장, 학부장 및 전공주임 교수 등이 참석해 입학을 환영하고, 학사 제도 등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 홍보영상물 상영과 엔터테인먼트 노래 동아리 공연 등과 함께 개그맨 서경석씨가 강사로 참여해 자신의 서울대 재학 시절의 일화를 바탕으로 보람찬 대학 생활과 즐거운 활동을 위한 조언을 들려줬다.

전북대는 또 오는 14일 사범대와 사회대, 상대, 예술대, 인문대, 자연대, 수의대, 환생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 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달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개그맨 김병만씨가 강사로 초빙돼 신입생들에게 자신의 삶과 도전 등에 대한 이야기도 펼칠 예정이다.

서거석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학 생활은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1학년 때부터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전북대는 여러분이 소망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4년간의 대학생활이 여러분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보람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chan@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