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에서 공모한 ‘지역인재 양성 사업’ 등 완주군이 신청한 3개 사업이 동시 선정(5월 20일 발표)돼 국․도비 보조금 8,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전망이다.

24일 완주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지역인재육성사업 (6천500만원), 소외계층 대상 교육 지원사업 (711만원), 성인 문해 교육지원사업 (1,000만원) 세 가지 사업이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난 3월29일 교과부의 평생학습도시 사업공모에 따라 완주군이 5월2일 신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향후 완주군은 6월경 국고 보조금을 교부신청하고 예산편성 및 승인이 이뤄지면 곧바로 평생 학습 활성화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행정지원과 박은호과장은 “지역인재육성, 성인 문해 , 소외 계층을 위한 취업․창업 프로그램 실시로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군민의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인재양성사업은 전통문화의 맥을 이을 장인 후계자를 양성하고 한지산업 관련분야 우수 기능 인력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하는 사업이며, 소외계층 평생교육지원사업으로 구이노인복지센터의 풍선아트는 남녀노소 누구와도 어울리는 풍선을 매개체로 삼아 세대간 화합을 꾀하고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의 네일 아트는 이주 여성 중 네일아트 자격증을 취득케 해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성인문해 교육지원사업은 완주군 비문해율 조사결과 20%이상 해당하는 노인이 비문해자로 파악됨에 따라 마을 회관별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해 학습수준․지역․계층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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