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보건소 보건  교육실에서 아토피ㆍ천식 아카데미를 실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4일 시작해 이달 26일까지 3일 동안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아토피 등록 환자와 가족 및 아토피․천식 자조모임 회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예방을 위하여 첫째 날은 전북대학교 식품 영양학과 노정옥 교수가 ‘아토피․천식과 식습관’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둘째 날은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의학 상식과 생활태도’에 대하여 전북대 피부과 이지현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셋째 날에는 ‘아토피․천식 환자 및 가족의 심리 상태 분석을 통한 극복 사례’에 대한 강좌를 아트앤아트 신민자 대표가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강의 후에는 천연 케어 용품(샴푸, 비누, 로션 등) 만들기를 실시하여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통해 아토피․천식이 있는 가정에서 알아야 할 기본수칙과 의료ㆍ식품ㆍ심리 등 종합적인 관리 방법을 교육하기도 했다.

유효숙 보건소장은 “아토피는 사회적 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조기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질병으로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친자연적 생활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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