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지역경제순환센터는 지난 25일 ‘커뮤니티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결선과, 제5차 cb써포터즈 포럼 ‘사회적기업 농촌을 살리는 즐거운 상상’의 두 가지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3월 28일부터 두달여간의 대장정으로 진행된 ‘2011 희망완주 커뮤니티 비즈니스 아이디어공모전’은 1차 서류심사에 8개팀이 선정됐었다.

이에 관련분야 공무원과 심사위원들은 전문가와 각 분야 사업대상지와 선례를 벤치마킹 하는 3차 현장탐방을 통해 실현가능성을 검토하고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혀 왔다.

이날 최우수 상에 선정된 “더불어숲”의 정현화씨는 기념수 판매와 마을자투리땅을 활용한 내용으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대학생 농촌일손 파견사업인 우석대학교 ‘은가비’의 ‘ant사업’, 로컬푸드 마을 빵사업인 송광초등학교 학부모모임의 ‘빵토랑’, ‘대안에너지 활용모임’의 ‘만능화덕 농가보급사업’등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이밖에 스토리가 흐르는 완주, CWFP사업단의 마을회관을 활용한 다목적 문화공간 활용사업, 복지시설 일자리 연계사업인 우석대학교 ‘포크’의 ‘징검다리 사업’, ‘하이팩토리’의 지역내 고등학생을 활용한 지역홍보 app개발사업 아이디어들 역시 현실적인 대안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은 이번 공모작 가운데 실질적으로 지역에서 실현해 볼 수 있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는 추후 예비 cb창업공동체로서 지역을 위해 꾸준히 활동할 예정이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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