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여성들로 구성된 난타단(단장 황미나)이 16일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

이날 군은 이희숙 여성체육회장을 비롯해 여성체육회원, 난타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한누리전당 다목적실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장수군 여성 30명으로 구성된 장수군 난타단은 문화예술 혜택이 적은 여성들에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행동표출을 통해 자아발견 등 화합과 조직력의 강화로 지역문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난타단은  김은정 지도강사로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2회 연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황미나 단장은 “농사일, 가사일에 지치기도 하지만 북을 치다보면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힘을 솟아날 것 같다”며 “지역 내 행사뿐만 아니라 전국 무대에서 장수여성의 파워를 보여줄 수 있도록 꾸준한 연습을 통한 회원들의 실력을 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