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창립총회가 7일 오후 2시 최상기 장수부군수를 비롯해 한남용 전라북도 친환경농업연합회장, 장수군 친환경농업인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농협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양승철 창립준비위원장은 “관내 친환경농가의 체계적인 조직화를 통해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을 강화, 외국 농산물의 수입개방과 국내시장경쟁에 맞서 지역농업 위기를 극복하고자 친환경농업인연합회를 창립했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2005년 지역순환농업시스템을 구축, 고품질의 안심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기반을 다져왔다.

또한 매년 유기질 퇴비사용, 친환경자재, 토양개량제를 지원하고 순환농업 연구실과 친환경농자재 지원센터를 운영, 친환경농자재를 보급해왔으며 2013년까지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해 친환경농업을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장수군은 7일 현재 배, 사과, 상추, 쌀, 오미자, 토마토 등 547.7ha에 506농가가 친환경인증을 획득하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