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장항-이리지구 전투의 전승 역사와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는 해병 민관군 화합의 장 행사가 군산시 일원에서 열렸다.

해병대전우회 전북연합회와 군산지회가 주최하고 해병대사령부와 해병대전우회 중앙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지난 15일과 16일 월명공원 전적비와 군산시가지, 은파관광지 일대에서 열렸다.

15일 오후 2시부터 은파 물빛다리 특설무대에서 해병대 안보 사진전을 시작으로 오후 6시 인기MC 김차동 씨의 진행으로 무도인 시범과 해병대 의장대 시범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해병대 소속 현역군인 350여명을 비롯해 전우회원과 가족 등 2천여명, 안보참여 학생과 관광객 1천명 등 모두 3천350여명이 참석했다.

/군산=김재복 기자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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