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경북 김천시 농수특산물 교류 장터행사가 18일 김천 광장에서 열렸다.

자매결연도시인 군산시와 김천시는 상호 우의증진을 위해 3년째 교류 판매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0년도에는 2회에 걸쳐 7천8백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양 도시 농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현장 판매와 더불어 각 유관기관 및 시민들에게 사전주문을 받아 행사당일 주문물량을 배부하는 행사로 이날 김천시청에서는 군산시의 대표 농산물인 흰찰쌀 보리쌀을 비롯해 멸치, 젓갈, 장아찌, 장류를 판매했다.

오는 28일에는 군산시청 서문 옆 광장에서 김천이 자랑하는 김천 포도와 자두를 판매할 예정이며 양 도시 시장님을 비롯한 농협관계자들이 상호 방문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갈 방침이다.

시 농수산물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군산시와 김천시 양 도시간 상호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재복 기자kjb@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