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개 대학 교수들이 군산시와 새만금 시찰을 위해 군산을 찾았다.

지난 18일 군산시와 자매결연도시인 연대시의 노동대학, 석가장시 하북경무대학, 내몽고 공업대학, 포두시 경공업대학 등 각 대학 중견간부 교수단 70여명이 8박9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이에 군산시는 중국 교육계 지도층의 군산 방문을 대중국 군산홍보의 좋은 기회로 삼아 지난 20일 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 군산 시정 홍보회를 개최하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섰다.

순더신 노동대학 대표는 “새만금개발 등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군산의 미래에 찬사를 보낸다” 며 “교육, 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국교수단은 남은 일정 동안 새만금, 철새조망대, 근대문화 건축물 등 군산 곳곳을 탐방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 10월 이 지역 소재 6개 학교와 중국 청도, 연대시 중고등학교 6개교와 자매결연을 하는 등 중국 교육기관과의 교류활성화는 물론 군산알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산=김재복 기자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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