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비응도 종합리조트 관광개발 사업이 추진되면서 비응항 일대 관광인프라구축이 이뤄질 전망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비응도동 일원 4만8천,245㎡ 상업용지에 종합 리조트사업을 추진, 오는 10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고 밝혔다.

현재 군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리조트 사업은 호텔수준 고객맞춤 서비스, 빛의 예술을 테마로 한 디자인과 소비를 결정하는 여성전용 패키지 프로그램 등을 갖춘 부띠크 콘도와 가족중심 체류형 리조트, 아쿠아리움 및 테마상가 등을 갖춘 4백50개 규모의 종합 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을 위해 군산시는 국내 1군 건설업체와 금융권, 콘도업계, 유명 브랜드 및 예비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추진, 오는 10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후, 내년 3월까지 제안공고 및 접수 등의 절차를 밟아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 방조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군산에 체류할 수 있도록 세부사업을 추진할 방침” 이라며 “이 사업이 완공되면 군산 새만금 방조제 및 고군산군도, 비응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이곳에 체류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군산=김재복 기자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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