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김천시가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자매도시 농수산물 교류 판매행사’가 지역농어가 소득증대를 창출하며 효자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김천시청에서 군산의 대표 농산물인 흰찰쌀보리쌀을 비롯한 멸치, 젓갈, 꽃게장, 장아찌 등의 수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려 사전주문량 2천300여 박스(1천500여만원)와 현장판매금액을 포함해 총 1천900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또 28일 김천의 농특산물인 김천포도와 자두 등 군산시청 서문 옆 광장에서 열리는 김천시 직거래장터의 사전주문량만 해도 벌써 950여 박스 1천500여만 원에 이르고 있다.

해마다 교류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양 도시는 ‘품질과 우수성이 검증된 농수산물 교류 판매행사가 추진하면서 직거래장터를 찾은 양 도시 시민들의 입 소문을 타고 농수산물 판매특수를 누리고 있다’ 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군산시와 김천시는 양 도시 여성단체의 상호방문을 통해 우수농산물 체험행사를 통한 홍보 및 우호증진을 도모하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매도시 공무원간 합동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공무원 역량강화 및 교육의 모범적 성과도출을 창출하고 있다.

/군산=김재복 기자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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