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는 지난23일 환절기를 맞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독감예방접종을 10월 4일부터 28일까지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를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자중 만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1.2종), 1~3급 장애인, 국가유공자, 결혼이민자 등은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할 경우 무료이며, 6개월 이상 일반주민들은 유료(7000-7500원)로 접종한다.

군 보건소는 독감예방접종 권장시기는 10-12월 중으로 유행 2주전까지 접종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독감접종을 한차례도 받지 않았던 만6개월 이상 9세 미만의 아이들은 한 달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해야 하고, 1월에서 3월까지 독감 발생빈도가 높은 만큼 12월 이전에 예방접종을 실시해야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올해에는 독감백신 조달이 충분히 공급되므로 수요자들이 단시일로 몰려 대기하는 불편이 없도록 각 마을별 일정을 필히 참고해 접종에 참여하기를 바란다”며“어린이들은 접종 후 열이 오를 수 있으므로 가급적 오전 중에 접종 할 것”을 당부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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