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뜬봉샘 일대가 생태체험공간으로 거듭난다.

군은 27일 오후 2시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읍 수분리 뜬봉샘 생태공원 주차장에서 뜬봉샘 생태공원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크로스오버 퓨전국악 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개식통고에 이어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이 실시됐다.

또한 천연기념물 남생이 2마리를 방사하며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뜬봉샘 생태공원은 공원면적 367,582㎡, 시설면적 95,631㎡에 총사업비 83억2천1백만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생태공원과 물의광장, 생태연못, 야생화 군락지, 금강테마전시관 등이 들어서 있다.

생태공원 내에 조성된 금강사랑 물 체험관은 건축면적 850㎡의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금강테마전시관과 수족관, 금강생태 전시관, 물 역사관 등이 들어서 물의 소중함과 금강 생물자원, 수생태를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자연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방화동 계곡, 장수물빛공원 등 주변의 관광지와 연계해 뜬봉샘 일대를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학습이 어우러진 자연생태체험장 장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장수=유일권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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