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흥초등학교 사랑누리봉사단(학부모단장 김성경)이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책갈피 만들기 무료체험 봉사를 실시했다.

사랑누리봉사단은 5일과 6일 이틀간 박물관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책갈피를 만들어 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봉사단은 손수 만든 근대역사체험 활동지를 통해 군산의 근대역사를 제대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박물관 주변을 청소하는 등 문화재 보호에도 힘썼다.

봉사에 참여한 신송희(신흥초5) 학생은 “군산의 근대역사를 배우고 여러 가지 봉사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군산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경 학부모단장은 “박물관을 찾은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군산의 근대역사가 담긴 리플릿을 한번 보고 버리는 것을 보고 이를 책갈피로 만들어 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이번 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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