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학 사회복지과(학과장 이승준 교수) 학생들이 생명나눔을 위한 물품 기증에 동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 4일 사회복지과(학회장 김정옥) 학생들은 교실 내에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서부지부(경장동 소재)에 제주 라파의 집 만성신부전 환우를 위한 투석기 필터와 전북서부지부 홍보용 영상기기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전달한 물품들은 사회복지과 학생들이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서해대 한마당축제에서 음식을 판매한 수익금을 통해 마련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승준 교수는 “학생들이 힘들고 어렵게 음식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뜻 깊은데 쓰게 돼 마음이 따뜻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의식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북서부지부 문병호 사무국장은 “원치 않는 병과 싸우고 있는 환우들에게 정말 값진 선물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따뜻한 사랑이 전달돼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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