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친환경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9일 오후 2시 장수군청 평생학습관에서 관내 친환경농업인, 무항생 축산농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연합회 포럼을 실시했다.

장수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장수친환경영농조합법인 주최로 마련된 이날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배옥병 상임대표로부터 ‘친환경 학교급식의 전망과 미래’를 주제로 장수군만의 친환경 학교급식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강연이 펼쳐졌으며 (주)지리산친환경유통 김가영 대표는 ‘친환경농산물마케팅과 농업경쟁력’을 주제로 친환경농산물 유통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한미FTA, 한EU FTA, 한중FTA 등의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 새로운 기회로 제시되고 있는 친환경 학교급식이라는 시장을 어떻게 대처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토론의 장을 마련해 친환경농가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해당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의 미래와 새로운 유통방법에 관해 가능성을 모색하고 친환경농가와 무항생 축산농가 등 구성원들간의 네트워크를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장수군은 친환경농업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농생태계 유지를 위해 총사업비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오는 2013년까지 장수읍 일원에 경축자원화센터시설 등 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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