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장수사과 우수묘목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최고의 사과 주산지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사과는 접목을 통한 묘목 생산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다보니 바이러스에 감염된 나무는 생산성이 현저히 떨어져 농가 소득감소의 원인이 되어 왔다.

이에 군은 사과나무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농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2012년부터 과학적인 바이러스 사전 진단을 통해 품질이 우수한 묘목 공급체계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사과역병 방지를 위해 방제방법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질병예방과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기술지도사업으로 장수사과 품질향상과 농가소득을 높여나갈 방침이다한편 장수군은 일교차가 큰 산간고랭지로 장수사과는 맛과 품질이 뛰어나 전국 사과품평회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사과로 인정받고 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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