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농업인의 날 기념 2011 장수군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11일 장재영 장수군수를 비롯해 각급기관사회단체장, 농업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장수군농업인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유인봉)가 주최하고 장수군 농민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한마음 대회는 관내 농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로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식전행사로 신명난 사물놀이에 이어 장수군 농업인 대상자로 선정된 하종찬(과수․원예․특작부문), 한규병(축산․임업부문), 류영숙(과학영농부문), 정윤화(식량작물부문)씨에 대한 시상과 함께 기념식이 거행됐다.

특히 읍면별로 여자벌떼축구, 2인3각 달리기, 배구 등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화합 한마당이 펼쳐져 장수군 농업인들은 한해의 노고를 위로하고 서로 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재영 군수는 “그 동안 돈버는 농촌, 잘사는 장수를 만드는데 역할과 책임을 다해 온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장수군이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