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전국 최고의 장수 토마토 육성을 위해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부산광역시과 경남 진주 등지에서 관내 토마토 재배농가 워크숍을 갖는다.

15일 원예시설 시험장(부산광역시 강서구 소재)을 찾은 토마토 농가 80여명은 김영철 시험장장으로부터 ‘장수군 명품토마토 생산기술’과 (주)대산 김영철 대표로부터 ‘수정벌을 이용한 생산량 증대 및 고품질 토마토 생산’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원예시설 시험장의 시설 과채류 연구포장 현장을 견학하고 경남 농업기술원(경남 진주시 소재)을 방문해 선진 기술을 눈으로 확인해 토마토 재배농가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워크숍에 참여한 윤영섭 농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토마토 재배 농가간 정보교류와 장수군 토마토의 선진화 방안을 논의하는 뜻있는 자리가 됐다”고 의의를 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마토 재배농가 워크숍을 통해 토마토 영농조합법인(대표 강병옥)과 수경 토마토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철수)의 자발적인 통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하우스시설의 자동화와 현대화로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고품질 토마토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을 밝혔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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