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친환경축산업으로 장수한우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1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건국대학교 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 김명화 교수를 비롯해 관내 친환경 축산 무항생제 인증농가와 신규농가 등 74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17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통해 장수한우 품질개선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기존 친환경 축산 무항생제 인증농가 25농가가 연장 인증을 받은데 이어 신규농가 49농가가 무항생체 축산물 인증을 받았다.

무항생제 인증을 받기 위해선 경영관리, 축사 및 사육조건 가축의 입식 및 번식방법, 전환기간, 동물 복지 질병관리, 운송․도축․가공 과정의 품질관리와 가축분뇨의 처리 등의 세부기준들을 인증기관의 엄격하고 철저한 심사를 통과해야한다.

군은 그동안 친환경 명품한우 생산을 위해 지역순환농업과 유용미생물 보급사업, 가축분뇨자원화시설,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시스템 도입 등 친환경축산 기반을 마련해왔으며 지속적인 농가교육 및 지도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참여 농가를 확대하고 인증 농가를 우선으로 유통판매망을 구축, 장수한우의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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