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법원(법원장 김병운)은 3일 법관 및 직원들이 매달 급여 일부를 모아 전개하는 ‘천사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법원은 완주군 구이면 정모씨와 이모씨의 집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300장씩 전달했다.

이들 가구는 주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되지 못한 차상위 계층 주민이다.

이에 법원은 국민과 소통하는 열린 법원의 모습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 법원장을 비롯, 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김 법원장은 “법원은 앞으로 일회성에 끝나는 봉사활동을 지양,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지속적인 천사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윤승갑 기자 pepe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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