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의 한마당 축제인 제11회 새만금 전국 판소리·무용 경연대회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사)한국판소리보존회 군산지부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판소리(일반부·신인부)와 무용(일반부·신인부)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결과 판소리와 무용 일반부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도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최란수(무형문화재 2호) 한국판소리보존회 군산지부장은 “세계 문화유산인 판소리는 훌륭하고 우리 선조들의 예술 혼이 숨 쉬는 자랑스러운 전통음악”이라며 “이 경연 대회를 통해 훌륭한 국악인을 배출하고 지역 국악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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