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정준기)은 시민이 함께 만드는 박물관 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활성화 및 근대문화 홍보를 위해 ‘근대문화와 함께하는 박물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오후 4시 박물관 로비에서 열릴 이번 음악회에는 클나무 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세대를 초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주제가 및 춤곡 등을 해설을 곁들여 공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제과점으로 시민들과 외지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성당에서 후원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박물관이 단순한 과거의 전시공간이 아닌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살아 숨 쉬는 문화공간으로 새로운 생명력을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원도심 활성화 및 군산의 근대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전시관을 활용한 시대극인 ‘1930년 시간여행’ 연극을 매주 상설공연 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추진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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