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이노켐(주)(대표이사 박호진) 군산공장은 25일 회사 관계자 및 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군산공장에서는 휴대폰과 컴퓨터 모니터 등에 쓰이는 고기능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카보네이트의 핵심원료인 비스페놀에이(BPA)를 연간 15만톤을 생산하게 되며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1,000억 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된다.

총 2,000억원을 투자해 완공한 군산공장은 올해 1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실업난 해소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동신 시장은 “삼양이노켐 군산공장이 최근 급성장 하고 있는 BPA 세계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양이노켐(주)은 국내 삼양홀딩스와 일본 미쓰비시상사의 합작법인으로 연간 BPA 4만톤을 일본, 중국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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