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소년지원센터(소장 김진호)는 중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학습방법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학습에 대한 동기를 향상시키고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도록 도와 개개인의 성장가능성을 최대로 증진시키고자 추진됐다.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학교 1·2학년 학생 가운데 프로그램 일정 전부를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는 학생들로 사전 신청을 받아 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학습 동기는 있으나 효율적인 학습방법을 모르는 학생들에게 스스로 목표와 전략을 세워 계획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기주도 학습이란 교사 주도하에 이뤄지는 타율적인 교육과 달리 학생 스스로 목표설정부터 학습실행, 교육평가까지의 학습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하는 학습방법으로 최근 대입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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