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우리 민족문화의 뿌리이자 고대 일본문화의 원류인 삼국시대의 찬란한 문화와 예술을 대표하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기 위해, 지난23일 일요일 학생 4-H회원 141명을 대상으로 역사와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학생 회원들이 과거의 사실을 배움으로써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조상의 삶 속에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슬기를 배우며, 왜곡되고 잘못 인지된 역사를 바로 앎으로써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 정체성을 갖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계획․추진됐다.

학생회원들은 백제의 수도 부여에서 백제문화단지를 방문해, ‘비담검 보물찾기’공연을 관람, 해설사의 설명을 들은 후 백제문화역사관, 사비궁, 정양문, 생활문화마을을 돌며 백제의 문화를 경험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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