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방춘원)는 25일 오전 경찰서장과 생활안전과장 등 경찰관과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김동범) 회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원 월락동과 도통동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을 찾아 생필품과 위문금을 전달하고 생활공간 환경정리를 실시하는 등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위문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 특히 홀로 명절을 보내야하는 독거노인을 찾아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모인 자리로 한참동안 이야기가 오가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남원시 월락동에 거주하는 양영애(79세) 할머니는 “이렇게 직접 찾아와 필요했던 물품을 지원해주고 특히 말벗이 없어 적적했는데 오랜 시간 말동무가 돼 줬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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