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은 청약시장이 막바지 열기로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견본주택 개장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던 '서신노블레스'가 성공적인 청약경쟁률 기록했다.

23일 무갑건설(대표 최연길)에 따르면 21~22일 양일간 '서신노블레스' 청약을 실시한 결과 5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약결과는 견본주택 개장과 함께 미리 감지됐다. 15일 개장이후 견본주택을 방문한 인파만 하루 수백명에 달했기 때문이다.

이는 전셋값 부담에 따라 비수기와 상관없이 일반 아파트 보다 저렴한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관심은 꾸준하다는 설명이다.

특히'서신노블레스'는 3.3㎡당 575~590만원으로, 기존 공급된 도시형 생활주택보다 낮은 분양가, 높은 실질적 사용·전용면적, 넓은 주차시설, 가구 및 전자제품 기본 옵션제공, 중도금 무이자 등이 실수요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공인중개사 이모씨는 “입지 조건이 뛰어난 전주 서신동에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은 이번이 처음이고, 여기에 각종 혜택과 대한주택보증이 분양보증을 맡고 있어 안심하고 분양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등이 성공적인 청약률로 나타났다"며 "청약자의 대부분이 실수요자라는 점을 감안할 때 미계약세대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신노블레스는 23일 당첨자를 발표했으며 계약은 오는 27~28일 실시한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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