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푸른도시 환경운동본부(총재 김명수)가 '제4회 푸른도시 환경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4일 전북 전주 평화동 웨딩코리아 대연회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임원과 회원 및 회원가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푸른도시 환경대상 시상식은 올 한해 동안 환경 운동에 앞장서 온 임원과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환경운동의 새로운 인식 전환의 계기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민희(전주기전대), 한철홍(전주대), 박지민(전북대) 학생 등 3명은 전북도지사상을,  김명수(한일고), 조은지(전주예술고), 정보영(서전주중), 이유찬(금암초), 이영은 학생 등 5명은 전북도교육감상을 각각 받았다.

  또 환경운동에 앞장선 정욱(푸른도시 환경운동본부 사무국장)씨와 이강연(덕진중), 고서림(덕진중), 이준호(솔빛중), 김민규(솔빛중)학생 등 5명은 전북도의회의장상을 수여했다.

전주시장상에는 사향진, 황호일, 성민지(전북대), 박토일, 노은하씨에게 돌아갔고 새만금 환경청장상은 허대영, 김가영(관촌초), 김시은(기린초) 학생 등 3명이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사)푸른도시 환경운동본부는 이날 올 한해 회원들이 매주 가정과 사업장 등지에서 폐지와 고철을 수집 판매한 적립금 130만원을 전북지역 초중고 학생 13명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명수 총재는 "올해 한해 동안 환경 운동에 정진해 온 회원 개개인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자연과 환경이 공존하는 전북지역을 만들어 나가는데 푸른도시환경운동본부가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푸른도시 환경운동본부는 2008년 10월 '자연사랑, 인간사랑 생명나눔'의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된 이래 매년 도심주변 공원과 등산로, 전주권 하천 등지의 환경정비사업과 계몽활동, 유원지 주변의 생태환경 조사, 주변음식점 환경위해 업소 감시활동, 여름 피서철 유원지 주변의 안전시설 점검 등에 매진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매주 폐지 및 재활용품 등을 수거 판매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한 장학기금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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