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보건의료원은 17일 오후 2시 의료원 중회의실에서 관내 치매환자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가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송재희 사회복지사로부터 ‘치매바로알기’를 주제로 치매환자 간호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수남 간호사와 꽃화분을 만들며 환자간호에 대한 어려움 등을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보건의료원은 치매부양가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가족모임 결성 등을 통해 가족들간 심리적 노고와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해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장수군 치매등록환자는 561명으로 군은 치매치료비와 기저기, 소변기, 물티슈 등 치매조호물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치매환자 발견을 위한 치매선별검사 및 확진을 위한 2차 정밀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는 등 치매환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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