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세계 2013가을호가 발간됐다. 권두에세이로는 박종철 한국수필문학가협회 부회장의 ‘마무리시간’이 실려 있고 수필로 쓰는 수필론은 박장원 작가의 ‘햇살 좋은 어느 날’을 만날 수 있다.

이 계절의 초대작으로는 고동주 회원 등을 비롯해 11편의 작품이 실려 있고, 기획시리즈로는 우리 시대 수필작가 문경희에 대한 대표작품과 작품론, 문학적 자전을 만날 수 있다.

또 다른 기획시리즈로는 테마수필 ‘수’를 주제로 한 연암 박지원의 수필, 김순희 작가의 수필 등이 게재됐다. 이 계절의 신작선에는 김민숙 회원을 비롯해 회원들의 신작들이 소개되고 있으며, 수필담론에는 박용수, 정임표, 이은희 회원의 글을 만날 수 있다.

연재수필은 구활의 스케치기행, 하수민의 영화산책, 류인혜의 나무이야기, 김용욱의 관음이야기 등이 실려 있다.

/조석창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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