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옥마을 아그배갤러리

전주문화재단(이사장 이용숙)은 31일 오후 3시 한옥마을 아그배갤러리에서 ‘전주 한옥마을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다’란 주제로 집중 좌담회를 개최한다.

‘전통문화중심도시 조사·기록화 기반 통합콘텐츠 지원사업’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좌담회는책임연구원인 진양명숙(전북대 고고문화인류학과) 박사의 발제를 시작으로 김남규(전주시의회 의원), 김동영(전주시정발전연구소 연구위원), 박승배(도시연대 사업국장), 양미경(전통문화대학교) 등 8명 토론자가 참석하여 전주한옥마을 발전을 위한 방향과 방법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으로 열린다.

또한 지난 4월과 10월, 두 차례 실시한 한옥마을 시설 전수조사 결과 및 8월 여름휴가 기간 한옥마을을 찾은 방문객 대상 관광형태 만족도 설문 결과 등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전통문화중심도시 조사·기록화 기반 통합콘텐츠 지원사업’은 전주한옥마을의 오늘의 모습을 조사·기록하여 변화 과정을 살펴보고, 실질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통합콘텐츠 발굴 및 활성화를 통해 한옥마을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옥마을 자·놀·먹·사·편(한옥마을 내 시설들을 자고, 놀고, 먹고, 사고, 편의시설까지 5개 카테고리로 구분)’ 최신의 지도를 온라인을 통해 제공, 오는 12월 ‘한옥마을의 오늘(가제)’이라는 타이틀로 한옥마을 주민 모습이 담긴 소식지를 발간 준비 중에 있다.

/조석창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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