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천 수달이 동문예술거리에 등장했다.

창작극회가 28일부터 11월3일까지 창작소극장에서 아동극 ‘수달을 지켜줘’를 올린다.

이 공연은 전주천에 서식하고 있는 수달을 주인공으로 어린이들이 수달과 친해지고 동물을 사랑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줄거리는 모험심이 강한 전주천 수달 큰눈이 주인공이다. 어느날 큰눈이는 전주 동문거리에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들고양이 얌치와 유기견 해피를 만나게 된다.

길을 잃은 큰눈이는 얌치와 해피에게 도움을 청하고 큰눈이의 집을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되는데, 과연 큰눈이는 자신의 집을 찾을 수 있을지 창작소극장을 찾은 관객들만이 그 답을 알고 있다.

이처럼 아동극 뮤지컬 ‘수달을 지켜줘’는 수달의 좌충우돌 모습을 통해 동물사랑과 보호를 전달하고 동문거리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한다.

공연문의 282-1810./조석창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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